[ 목차 ]
1. 사케 ( 酒)란
사케는 일본에서는 일본주(日本酒)라는 뜻의 니혼슈로 통하는데, 풍미의 특성이나 가공 방식이 광범위하고 뜨겁게, 차갑게 또는 상온으로 미지근하게 즐길 수 있어 다양한 면모를 자랑합니다. 전국적으로 사케가 워낙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음용과 생산에 관한 관습과 전통이 매우 다양합니다.
우리가 보통 '사케'라고 부르는 일본 술은 청주와 소주로 나눕니다. 사케는 쌀과 누룩, 물을 이용하게 만든 발효 양조주이고 소주는 쌀, 보리, 고구마, 감자 등을 발효시킨 후 증류하여 알코올을 분리하여 만든 증류주입니다.
사케는 종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각 지역마다 마을마다 자신들만의 사케 (지자케(地酒))를 가지고 있고 원료, 만드는 방법, 첨가물의 사용에 따라 명칭이 부여됩니다.
2. 사케의 종류
- 원료에 따른 분류
㉮ 준마이슈(純米酒)
순수하게 쌀만을 이용하여 만든 사케로 조미료난 양조 알코올 들의 첨가물 없이 물, 누룩, 쌀로만 만들어낸 사케입니다.
㉯ 혼조조 (本釀造)
준마이슈에 양조알코올(주정)을 첨가하여 양을 불린 사케입니다. 양조알코올의 양은 사용되는 쌀의 총중량의 10% 이하
로 첨가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기타 사케 종류로는 비멸균 사케 '나마자케 (生酒) ', 결이 거친 천으로 걸러 크리미 한 질감을 느낄 수 있는 희뿌연 색감의 '니고리자케( にこり酒 )', 그리고 숙성 과정을 전혀 거치지 않고 양조장에서 바로 출시하는 '시보리타테 (絞りたて) ' 등이 있습니다.
일본어로 “사케”는 사실 모든 술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쌀을 재료로 한 청주를 구체적으로 일컫는 이름은 니혼슈입니다. 이외에도 일본의 전통적인 주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쇼츄(소주)라는 증류주도 있고, 매실을 술에 담가 우려낸 달콤한 매실주인 우메슈(梅酒)도 대표적입니다.
- 정미 비율( 精米歩合 )에 따른 분류
도정이라는 것은 쌀을 얼마나 깎아내었냐는 뜻입니다. 술을 만드는데 필요 없는 영양성분인 단백질과 지방질을 제거하기 위해서 현미를 100으로 보았을 때 몇 %를 남겨두었는지를 표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구입하는 닷사이(獺祭) 35는 현미를 도정해서 35%만 남겨두었다는 뜻이고 닷사이(獺祭) 23은 23%만 남겼다는 뜻입니다. 당연히 도정률이 클수록 쌀의 손실률이 크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고 고급사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이 있기 때문에 도정률이 큰 사케가 무조건 모든 사람에 취향에 맞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시음 한번 해보시고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정명칭 | 사용원료 | 정미율 |
긴조슈 吟釀酒 |
쌀,누룩,양조 알콜 | 60%이하 |
다이긴조슈 大吟釀酒 |
쌀,누룩,양조 알콜 | 50%이하 |
준마이슈 純米酒 |
쌀,누룩 | 기준없음 |
준마이긴조슈 純米 吟釀酒 |
쌀,누룩 | 60%이하 |
준마이다이긴조슈 純米 大吟釀酒 |
쌀,누룩 | 50%이하 |
도큐베쓰준마이슈 特別純米酒 |
쌀,누룩 | 60%이하 또는 특별제조방법 |
혼조조슈 本釀造酒 |
쌀,누룩,양조 알콜 | 70%이하 |
도큐베스혼조조슈 特別本釀造酒 |
쌀,누룩,양조 알콜 | 60%이하 또는 특별제조방법 |
쌀을 저온에서 저속으로 발효하는 방식으로 만들어내, 순수 쌀로만 만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와인과 같이 과일과 같은 다채로운 향이 납니다. 준마이긴조도 고급사케로 취급되며 준마이다이긴조 급만 되더라도 최상급사케로 분류됩니다. 미야기현의 니이자와 양조에서 빚은 도정시간만 350 시간이 걸려 도정률이 7% 되는 최고급사케도 있습니다. 사케 입문자들에게는
다이긴조, 준마이긴조, 준마이다이긴조 순서대로 음미하시면서 비교해서 맛을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 일 것입니다.
3. 사케는 어떻게 먹어야 하나
사케는 데워먹을 수도 있고 차갑게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제품의 라벨에는 추천하는 온도가 적혀 있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즐기시면 됩니다.
1. 히나타캉 (日向燗) : 33도 전후 햇볕이 내리 쬐이는 양지와 같은 온도란 의미.
2. 히토하다캉 (人肌燗) : 37도 정도의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온도
3. 누루캉 (ぬる燗) : 40도 전후의 미지근한 온도
4. 조캉 (上燗) : 45 전후의 뜨뜻한 온도
5. 아쓰캉 ( 熱燗) : 50도 전후의 뜨거운 온도
6. 도비키리캉 (飛び切り燗) : 55도 이상의 고온
아쓰캉 (熱燗) 즉 뜨겁게 드시면 일반적으로 단맛이 좀 강하게 느껴지며 차갑게 드시면 단맛이 덜 느껴지기도 합니다. 사케의 종류나 개인적인 취향이기 때문에 드실 때에 직원에게 물어보고 조언을 구하는 편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통적인 사케 세트는 술을 상에 낼 때 쓰는 병인 도쿠리( 徳利)와 개인용 잔인 오초코 (お猪口)로 구성됩니다. 간혹 작은 잔을 상자(또는 '마스') 안에 넣어 나오기도 하는데, 어떤 곳에서는 마스 안으로 사케가 넘쳐흐를 때까지 따라주기도 합니다. 일명 마스자케(됫술)이라고 합니다.
원래 옛날에는 마스가 사케를 마시는 주된 용기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마스는 용량이 180ml입니다. 이는 1잔의 규격으로, ‘고(合) '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홉, 2홉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대부분의 술집이나 레스토랑에서 사케를 주문할 때 고 (合) 단위를 사용합니다. 즉 이치고, 니고가 각각 한 잔과 두 잔이 되는 셈이죠. 표준 사케 병의 용량은 720ml입니다. 이것을 욘고빈(4잔 들이 병)이라고 합니다.
4. 사케의 맛
사케는 발효 양조주로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당분이 알코올로 변화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발효가 진행될수록 당분은 줄어들고 알코올이 증가하여 도수가 높아집니다. 라벨 중에는 -2 라던지 +1과 같은 숫자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일본 주도 (日本酒度)에 따른 표기입니다. - 가 단맛, +가 드라이한 맛입니다. 드라이(dry)한 맛이라 해서 단지 단맛이 없다는 뜻보다는 다른 맛이 존재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대표적으로 쌉쌀한 맛과 신맛이 대표적입니다.
5. 니가타현
일본 제일의 곡창지대로 유명한 니가타는 일본 톱 3의 사케 생산량을 자랑하는 지역입니다. 양조장의 수 또한 일본에서 가장 많으며, 니가타 에 있는 90개의 양조장 대부분이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힘든 수작업을 마다하지 않고 기술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소규모 양조장입니다. 그리고 장인들은 겨울철 많은 눈이 내려 높이 쌓이는 기후적 특성을 활용하여 저온 장기 발효를 해오고 있다는 점이 니가타 양조장의 특징입니다. 타 지역 양조장과의 차이는 쌀의 상당 부분을 정미한 고급스러운 제품이며, 작은 부분까지도 장인 정신을 고집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현지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는 비결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 빚어내는 니가타 사케는 단 레이(淡麗: 경쾌하고 깨끗한 맛)한 맛과 마치 눈처럼 부드럽고 산뜻한 목 넘김이 유명합니다. 전국 제일의 양조장이 모여 있는 니가타. 전통과 혁신을 통해 만들어내는 사케의 깊이와 맛의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이 깨끗한 것도 널리 알려진 니가타 현은 명수백선에 6 곳, 니가타 현에서 지정한 명수백선은 58 개에 달합니다.
니가타 사케의 정미 비율은 평균 58.7 %이며 전국에서 최상위권입니다. 전국 평균이 67.6 % 정도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품질 높은 사케인지 가늠되시리라 생각됩니다.
고시히카리 (越光) 쌀
쌀과 물이 좋아야 술이 잘 만들어지고 맛이 좋습니다. 니가타는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고 여름은 온화한 날씨라 쌀농사가 아주 잘되는 지역이며 재배되는 쌀이 품질이 아주 좋기로 유명합니다. 고시히카리는 일본의 대표적인 고급 쌀 품종 중 하나입니다. 지역마다 맛이 다르다고 합니다. 니가타는 이 품종을 재배하는 대표적인 지방 중 하나로, 니가타 산 고시히카리 쌀은 진주처럼 뽀얀 빛깔과 깊은 풍미로 유명합니다.
물론 요즘은 한국에서도 재배가 되고 있고 일본산 고시히카리쌀이을 여러 마켓이나 백화점에서 구입할 수 있지만 니가타에 가신 김에 소량의 쌀도 구입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6.니가타술축제 (新潟淡麗 にいがた酒の陣)
매년 3 월에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의 사케 이벤트로 매년 약 14만 명이 모이는 축제입니다. 약 90 개의 니가타의 양조장이 참여하며 당일 준비된 사케만 약 500 종류나 됩니다. 시음 티켓을 구입하면 ‘오초코’ 라 불리는 작은 전용잔으로 모든 술을 테이스팅 할 수 있으니 니가타 사케를 체험하기에 매우 좋은 기회입니다. 또한 양조장의 장인과 직원들도 참가하기 때문에 생생한 이야기도 직접 들을 수 있고 니가타현의 유명음식점이 준비한 다양한 현지음식도 있어 사케와 식도락을 같이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7.니가타 사케 박물관 폰슈칸(Ponshukan)
니가타역 구내에 있는 ‘폰슈칸’은 사케 시음과 선물 코너 등 술과 쌀 등의 니가타 특산품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설입니다.
사케 시음 코너 ‘고시노무로’에서는 100종류에 가까운 니가타 전체 양조장의 사케를 시음할 수 있습니다. 500엔에 5개의 코인을 줍니다. 시음 기계 중에서 마시고 싶은 술을 골라 코인을 넣고 버튼을 누르면 사케가 나옵니다.
또한, 과자와 폰슈칸 오리지널 굿즈, 특산품(쌀)이 한자리에 모여있어 여행 선물을 사기에도 좋습니다.
8.양조장
니가타현은 일본에서도 유명한 사케 생산 지역으로, 고품질의 쌀과 맑은 물 덕분에 훌륭한 사케 양조장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곳을 소개합니다.
1. 요시노가와 사케 뮤지엄
나가오카시 셋타야 일대 대표적인 지역사케 양조장 요시노카와 양조장에서 운영하는 사케박물관입니다. 옛날부터 사케를 만들던 기구들에서 사케와 관련된 이모저모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시음소에서는 요시노카와의 사케는 물론, 사케뮤지엄 죠구라만의 특별한 사케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2. 아사히 슈조 (朝日酒造)
대표 브랜드: 쿠보타 (Kubota)
아사히 슈조는 "쿠보타" (久保田)라는 브랜드로 유명하며, 일본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양조장입니다. 쿠보타 사케는 깔끔하고 세련된 맛으로 유명하며, 특히 고급 사케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3. 이마요츠카사 주조 (今代司酒造)
대표 브랜드: 이마요츠카사 (Imayotsukasa)
이마요츠카사 주조는 전통적인 사케 양조 방식과 현대적인 기술을 결합하여 뛰어난 품질의 사케를 생산합니다. 이 양조장은 완전 무첨가 방식을 고수하며, 자연 재료만을 사용해 깔끔하고 순수한 맛을 자랑합니다.
이 양조장들은 니가타현의 자연과 전통을 잘 반영한 사케를 만들어내고 있어, 사케 애호가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 있는 곳들입니다.
4. 핫카이산 주조 (八海山酒造) 우오누마노사토(魚沼の里)
대표 브랜드: 하카이산 (Hakkaisan)
우오누마노사토는 일본 니가타현 미나미우오누마시에 위치한 핫카이산(八海山) 양조장의 일부로, 니가타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이곳은 하카이산의 전통적인 사케 양조 과정뿐 아니라 지역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우오누마노사토의 눈 저장고(雪室)는 겨울철 쌓인 눈을 이용해 연중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여 사케를 숙성시키는 독특한 방식으로 유명합니다. 이 시설에서는 하카이산의 여러 사케를 시음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은 눈 저장고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투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지역에서 생산된 메밀을 사용한 소바 레스토랑과 사케와 함께 제공되는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이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5. 카토키치베에 주조 (加藤吉兵衛酒造)
대표 브랜드: 코시노칸바이 (Koshinokanbai)
카토키치베에 주조는 "코시노칸바이" 브랜드로 유명하며, 프리미엄 사케 시장에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균형 잡힌 풍미와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유명합니다.
6. 미나미 우오누마의 보쿠시거리(牧之通り) & 아오키양조장 샵(青木酒造)
보쿠시거리는 니가타현 미나미우오누마시의 시오자와(塩沢)역 근처에 위치한 거리로, 실제 현재 영업하는 카페는 물론, 약국, 은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건물들이 에도시대 말기에서 일본 개화기 시대의 건물 모습을 그대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쿠레이(鶴齢)사케로 유명한 아오키 양조장의 직영 샵 또한 이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내부 카운터조차도 옛날 에도시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이곳에서만 구입가능한 생주(生酒)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7.나가오카의 발효거리 셋타야(摂田屋)거리
양조의 거리(醸造のまち), 또는 발효의 거리(発酵のまち)라고 불리는 곳으로 거리 곳곳에 17개의 등록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건물들이 있습니다. 이 건물들 중에는 옛날에는 사케 양조장으로 이용되던 곳도 있으나 현재는 미소, 간장의 공장으로, 또는 만화나 영화에서 보던 전형적인 일본 창고 건물, 또는 실제 현재까지도 양조장으로써 운영되고 있는 건물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옛 건물 그대로의 양조장도 있어 직접 견학 및 시음도 해볼 수 있습니다.
9.니가타의 주요 관광지
- 야히코 신사 (弥彦神社)
- 니가타현에서 가장 중요한 신사 중 하나로, 일본의 전통 신앙을 체험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가을에는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들며, 등산로를 통해 야히코 산 정상에 오르면 니가타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비진바야시(美人林)
- 이름처럼 아름다운 자작나무 숲으로, 사계절 내내 독특한 경관을 제공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키요츠 협곡 (清津峡)
- 일본 3대 협곡 중 하나로, 협곡을 따라 설치된 터널에서 협곡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물든 풍경이 장관을 이룹니다.
- 사도 섬 (佐渡島)
- 니가타에서 배로 이동 가능한 섬으로, 과거 금광으로 유명했던 곳입니다. 역사적인 이슈가 있는 곳입니다.
일본 니가타현 사도 섬(佐渡島)에 있는 광산을 두루 부르는 말. '사도 금산(佐渡金山)'이라고도 합니다. 사도 섬은 니가타 현 북서쪽에 있으며 일본에서 6번째로 큰 섬으로, '사도가 섬(佐渡ヶ島)'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사도 섬에는 금과 은의 광맥이 있어 11세기부터 사금 채취가 시작되었고, 17세기부터 본격적인 금광 개발이 시작되어, 도쿠가와막부가 이끌었던 에도 시대에는 사도 광산에서 산출한 금과 은으로 화폐를 주조할 정도로 활발하게 운영되었습니다. 근대적 시설이 도입된 20세기 초에는 생산량이 급증했으나 1950년대 초에 규모가 줄어들었고, 1989년 폐광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많은 한국인들이 강제 노역을 했던 곳으로, 일본 정부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인 1940년을 전후하여 사도 광산에 1,141명의 한국인들이 끌려와 강제 노역을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일본에서는 1967년 사도 광산 가운데 일부를 '사도 광산 유적'이라는 이름으로 사적으로 지정했고, 2008년 광산 시설의 일부를 유형문화재로, 2012년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했습니다. 이어 2018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 등재 후보로 추진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의 대륙 침략과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의 강압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강제 노역을 했던 한국과 중국의 반발로 추진을 보류했으나, 2022년 2월 1일 일본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사도 광산을 세계문화유산 등재 후보로 선정, 발표했습니다.
- 에치고쓰마리 예술촌 (越後妻有アートトリエンナーレ)
- 니가타현 도카마치에 위치한 이 예술촌은 대지 미술 프로젝트로 유명합니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전시가 펼쳐지며, 산책하며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참조